[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이 프리미엄형 '아이폰5S'와 보급형 '아이폰5C' 2종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가 아이폰 신제품을 모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1일 이통사 관계자는 "프리미엄급 아이폰5S 뿐만 아니라 저가형 아이폰5C도 국내 출시하기 위해 애플과 논의하고 있다"며 "일단 아이폰5C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모델은 애플의 스마트폰 전략에 따라 출시 여부가 유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아이폰 신제품의 출시 시기는 연말께다. 애플은 20일 미국, 중국 등 9개국에 아이폰을 정식 출시하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아이폰5의 경우 9월 정식 출시됐지만 초반 물량 공급 부족으로 국내에는 12월에 출시됐다. 애플은 12월까지 100개국에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힌 상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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