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신속하게 좋은 의결을 한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는 지난 1910년 조선왕조가 일제에 의해 붕괴되면서 뿌리깊은 역사적 대립이 시작됐다"며 "일제하 독립운동에서부터, 해방 후 나라를 세우고, 6ㆍ25전쟁 때까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에는 폭력혁명노선, 적화통일노선이 계속 시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뿌리깊은 좌우 대립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남한내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했고, 이번에 발각된 이석기 의원 등이 이같은 무리의 일부라는 게 김 지사의 주장이다.
한편, 국회는 이날 총 289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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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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