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추억과 옛 정서를 함께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일 오후 4시30분부터 송월동 소재 월암공원 내 홍난파의 집 앞에서 '교남동 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가을의 초입에서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해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 간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 시작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봉숭아물들이기 체험행사’가 펼쳐져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행사에 사용될 봉숭아는 교남동 주민센터가 지난 4월 식목일 행사의 하나로 실시한 ‘봉숭아 씨뿌리기’의 결실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주민참여와 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공연으로 진행된다. ▲대신고등학교 학생들의 댄스, 노래와 연주 ▲상록수 어린이집 원아들 동요 부르기 ▲독립문초등학교 학생의 색소폰 연주 ▲교남경로당과 행촌경로당 연합팀의 노래 등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무대가 준비된다.

홍난파의 집

홍난파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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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요와 시낭송 등 행사장 뒤편에 자리한 홍난파 가옥과 어울리게 구성된 순서들이 아담하고 소박한 주민중심의 마을축제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종로구는 지난 4월부터 누구나 자신의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고 아름다운 음률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청운효자동 벚꽃축제 돗자리음악회는 아카펠라, 밴드공연 등 지역주민과 문화인, 지역 소속단체가 모두 모여 봄을 만끽하는 화합의 한마당과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공연을 실천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또 같은달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던 '관철동 젊음의 거리 다문화 돗자리음악회'는 클래식 연주, 다문화 예술공연, 인디밴드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월에는 소리꾼 장사익 씨의 재능기부로 어버이날을 맞아 '평창동의 꽃바람 돗자리음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장사익의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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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탄신일 5월15일에 열린 '세종마을 2주년 기념 돗자리음악회'는 주민들이 세종마을 선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우리 가락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월 '북촌예술단과 함께하는 가회동 돗자리음악회'는 북촌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점을 감안, 영어로 공연프로그램 해설과 안내를 하고 강강술래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숭아 물들이기

봉숭아 물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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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도 숭인2동, 부암동에서 열린 가족사랑 주민노래자랑 돗자리음악회와 창신동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이웃사랑 돗자리음악회까지 총 8회의 돗자리음악회가 열렸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다양한 문화행사로 인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청량제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내용의 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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