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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등용문' 제10회 KDB코리아오픈테니스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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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3 KDB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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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DB코리아오픈이 10번째 잔치를 시작한다.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미와 재능을 겸비한 세계 여자테니스 톱프로들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코리아오픈은 2004년 한솔코리아오픈이란 이름으로 국내 첫 WTA 투어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부턴 KDB금융그룹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총상금은 50만 달러로 늘었다. 인터내셔널급 대회로는 세계 최초로 전자 판정 시스템인 호크아이를 도입,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간 초대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 비롯해 2007년 우승자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전 세계랭킹 1위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 디나라 사피나(러시아), 마르티네스 힝기스(스위스) 등 스타급 선수들이 대회를 거쳤다.

올해는 세계 랭킹 4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가 톱시드를 받아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난다. 지난해 윔블던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다. '단골손님' 마리야 키릴렌코(러시아)와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 등도 참가한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제이미 햄프턴(미국)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100위권 초반의 성적으로 본선까지 진출한 가운데 올해는 세계랭킹 26위로 순위가 상승, 당당히 5번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단식 우승자에겐 280점의 랭킹포인트와 우승 상금 11만2천467달러(약 1억2천만 원)를 준다. 대회 토너먼트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진수 JSM 대표는 "10년 전 첫 발을 내딛을 때만 해도 이렇게 큰 대회로 성장할 줄 몰랐다"며 "올해도 성공적인 개최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이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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