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박지성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PSV 아인트호벤이 창단 100주년 홈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PSV는 1일(한국 시간)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캄뷔르와의 2013-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5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PSV는 줄기찬 공세에도 상대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했다. 전반 15분 브루마의 헤딩 슈팅이 빗나갔고, 전반 20분 베이날덤의 오른발 슈팅도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후반 35분 쉬아르스의 프리킥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40분 토이보넨이 텅빈 골 문 앞에서 크로스바를 넘기는 슈팅을 때리며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PSV는 개막 3연승 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 11점을 기록, 츠볼레(승점 12)에 뒤져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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