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방송인 왕종근이 '유자식 상팔자'를 통해 아들 재민이에게 충격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왕종근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편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들의 충격 발언으로 자립심이 길러졌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어 "사실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도 대화는 많이 했지만 일상 대화일 뿐, '수박 겉핥기' 식으로 했다면 지금은 조금 더 심도 있는 질문을 하기 때문에 서운한 점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들 재민은 "아빠가 집에 가서도 계속 이 일로 놀린다"면서 "'너 나중에 진짜 나 안 데리고 살 거냐'고 몇 번 이고 물었다"고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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