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자메이카의 단거리 간판 우사인 볼트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3관왕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예선 7조 경기에서 20초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체력을 크게 비축하며 전체 2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볼트는 금메달을 추가할 경우 이 종목 대회 3연패를 이루게 된다. 지난 12일 100m 왕좌(9초77)를 탈환해 대회 2관왕에도 오를 수 있다.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400m 계주까지 3관왕을 내다보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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