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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프라이스,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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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자메이카 여자 육상 단거리 간판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시즌 최고 기록인 10초71만에 결승선을 통과, 뮤리엘 아후레(코트디부아르, 10초93), 카멜리타 지터(미국, 10초94)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9 베를린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이로써 매리언 존스(1997, 1999년)에 이어 두 개의 세계선수권 여자 100m 금메달을 거머쥔 두 번째 선수로 거듭났다. 반면 2011 대구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지터는 동메달에 머물러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0.174초로 다소 늦게 스타팅 블록을 차고 나간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를 발휘, 일찌감치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후에도 속력은 줄지 않았다. 아후레, 지터의 막판 추격을 무색하게 만들며 결승선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프레이저 프라이스의 선전으로 자메이카는 이번 대회 남녀 100m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남자 100m에서 우사인 볼트는 시즌 최고인 9초77의 기록으로 정상을 탈환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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