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이란에 우라늄 공급 보도 부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짐바브웨 정부가 영국 언론 더 타임스의 짐바브웨-이란 우라늄 공급 계약 보도를 일축했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버트 음포푸 짐바브웨 광업개발부 장관은 이날 "우리가 이란과 비밀리에 우라늄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는 소설에 불과하다"면서 "나는 이란 정부나 이란의 어떤 누구에게서도 우라늄 채광 허가를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영국 언론 더 타임스는 짐바브웨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어기고 이란과 비밀리에 우라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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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경찰은 이번 기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더타임스 기자인 잰 래스와 제롬 스타키에게 수배령을 내리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우라늄은 이란의 핵 개발에 꼭 필요한 원료로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인 목적의 에너지 사용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이란의 핵 개발 목적을 의심하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해 엄중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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