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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체들 美 투자 확대 계획 잇달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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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GM 등 이번주에만 4.34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대형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투자 확대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주에만 4억3400만달러의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혼다 자동차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에 2억15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1억8000만달러는 엔진 공장에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이슬러도 미시간주 트렌턴과 던디에 있는 엔진 공장에 52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트렌턴 공장의 경우 인력도 298명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 6일 테네시주 스프링 힐 공장에 대한 투자를 1억6700만달러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도 투자 확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짐 테트롤트 부사장은 "모든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지금처럼 수요가 강하다면 계속 생산력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7월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한 132만대를 기록했다. 계절 조정을 반영한 연율 기준 판매량은 1580만대를 기록해 1610만대가 팔렸던 2007년 이후 최고를 기록 중이라고 오토데이터는 설명했다.

한편 혼다는 브라질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혼다는 브라질 생산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며 2015년 오픈을 목표로 브라질에 두 번째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10억헤알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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