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 대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진행한 최남석 부연구위원은 10여년 전 중국에 진출한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의 매출ㆍ고용 동향을 분석해 "한국 대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은 협력업체의 국내고용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최 부연구위원은 "동반진출한 협력업체가 사용하는 부품의 상당규모는 한국에서 수입한다"며 "현대차와 협력업체간 생산정보 및 기술공유 등 유기적 협력관계는 생산ㆍ고용ㆍ매출 증대 등 서로에게 '윈윈'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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