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감소 본격화.. 건축허가 줄고 vs 준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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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건축허가 면적이 올 들어 감소세를 나타내고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유형에 관계없이 허가면적이 모두 감소했다. 주택공급 감소에 따라 전세난으로 고통받는 무주택자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6713만7000㎡)보다 15.1% 감소한 5702만5000㎡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은 정부의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을 통한 전산 집계가 시작된 2009년 이후 4년만에 처음 하락한 것이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주거용을 위주로 건축물 인허가 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주거용건축물 허가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20.2% 급감한 781만6000㎡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74만1000㎡가 허가되며 작년 상반기 대비 10.5% 감소했고 지방은 737만㎡로 17.9% 줄었다.

미래 주택공급 동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6개월~2년간 주택공급은 자연스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착공면적은 4969만8000㎡로 작년 동기대비 5.3% 줄었다. 수도권 착공면적은 196만㎡로 10.8% 증가한 반면 지방은 471만9000㎡로 1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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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면적은 5978만3000㎡로 작년 상반기보다 16.1% 증가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허가ㆍ착공 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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