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나눔활동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금융권이 장맛비와 무더위의 찌뿌듯함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임직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에 헌혈증서 등을 기부하는 '희망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한 헌혈증서 1500장과 휠체어 114대, 응급의료차량 2대 등을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창전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에 분유를 지원했다. 영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으로 6월 한 달간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클릭'을 통해 모금액으로 후원했다. 신한은행 임원 및 본부장 10여명은 5개월 미만 약 70여명의 아기들이 머물고 있는 영아일시보호소의 침대 시트 등을 교체하는 등 방 정리와 함께 직접 분유를 먹이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KB국민은행도 지난 25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턴행원 88명이 참석해 약 1만6528.9㎡ 규모의 농장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KB국민은행은 인턴행원 연수과정에 봉사활동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최근 대구ㆍ경북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등 27개소를 찾아 50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복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 500여명은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노인들에게 삼계탕, 수박, 음료수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소요된 비용 약 3000만원은 대구은행에서 설립한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재원을 마련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회사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행복에 앞장서는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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