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도시’ 여수시 환경관리 ‘맑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대기·수질·토양 환경오염도 측정 ‘기준치 이하’"
지난해 여수 지역 대기·수질·토양 등의 환경오염도가 기준치 이하로 측정돼 전반적인 환경실태가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주삼동 등 지역 내 5곳의 도시대기측정망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에 비해 대기환경 오염도는 향상됐으며, 5개 항목의 환경기준치보다는 매우 낮았다.
대기 중 아황산가스 농도 수치는 2011년 평균 0.01에서 2012년 평균 0.007로 현격히 낮아졌다.
수질오염도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연등천 등 12개 지방하천 대부분이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기준 1~2등급의 깨끗한 수질로 파악됐으며, 토양오염도는 전 지역에서 토양오염 우려기준에 비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여수시가 환경오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꾸준한 지원책을 펴는 등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통한 성과로 풀이된다.
시는 그동안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2005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시내버스 경유 차량 179대 가운데 177대를 천연가스 차량으로 교체했으며, 내년까지 완전 교체할 방침이다.
특히 여수산단 영향으로 지역민들에게 민감한 대기환경에 대해서는 5개소의 도시대기측정망 자료를 주삼동 사거리에 설치한 대기환경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하수관거 정비, 1사1하천 청결활동, 시민·사회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오염예방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시는 매년 토지용도별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토양오염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다만 소음공해에 대해서는 여수세계박람회 준비과정에서 각종 공사와 행사개최로 관련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32건, 지난해 179건으로 1년 새 47건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저탄소녹색도시로 성장한 여수시가 환경오염 제로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오염도 측정결과로 산업도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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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환경부는 2015년까지 여천동주민센터 부지에 3억2400만 원을 투입, 종합대기측정망을 설치해 대기환경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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