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들은 먼저 비상근인 강 이사장이 월급을 받는 근거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 이들은 비상근은 급여 없이 무료 봉사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경기도는 1주일에 1번 정도 출근하는 강 이사장에게 매달 450만원의 돈을 준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강 이사장 부임후 재단 적립금이 521억원에서 200억원 이상 감축된 데 대해서도 성토했다. 이들은 강 이사장 부임 후 적립금이 2010년 76억원, 2011년 68억원, 2012년 36억원, 올해 27억원 등 4년새 200억원 이상 줄고 있다며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아울러 강 이사장 부임후 3년간 진행된 한국도자재단에 대한 기관평가도 문제 삼았다. 이들은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동안 경영평가에서 산하재단 중 유일하게 낙제수준인 'C등급'을 받았다며 그런데도 강 이사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질타했다. 이들은 나아가 이런식으로 산하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할 거면 앞으로 안하는 게 낫다고 가세했다.
이 국장은 강 이사장 연임 여부에 대해서는 "강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7월22일이고, 연임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예결특위에서는 김문수 지사가 이사장을 맡지 않고 민간인이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경기문화의전당 조재현 이사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이사장 등에 대해서도 급여 지급 문제와 겸직문제 등에 대한 문제제기와 도 집행부의 관리감독 부실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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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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