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반도체 업체 페어차일드코리아는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반도체 라인 내 8인치 웨이퍼 생산 라인 1개를 증설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오전에 열린 준공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마크톰슨 페어차일드 본사 회장과 페어차일드코리아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로 증설된 8인치 웨이퍼 생산라인에 페어차일드가 투자한 금액은 8000만 달러에 달한다. 8인치 웨이퍼 연간 70만매를 생산할 예정이다. 페어차일드는 부천 팹에서 주로 디지털 기기의 전력을 제어하는 전력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강병곤 페어차일드코리아 대표이사는 "8인치 웨이퍼 생산 라인의 가동을 통해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 팹의 생산능력을 강화해 아시아 시장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차일드는 지난 1957년 창업해 1960년대 미국 실리콘 밸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트랜지스터를 비롯해 아날로그, 디지털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과는 지난 1967년 구로공단에 처음으로 공장 문을 열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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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으로 1989년 철수한 뒤 1998년 삼성전자의 전력용 반도체 부문을 4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며 부천에 팹을 열었다. 주로 전력용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용 반도체 전문 회사로 자리잡았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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