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갤럭시S3 폭발…3도 화상 입어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스위스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배터리가 폭발해 여성 사용자가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일간지 '르 마탱' 에 따르면 지난 1일 스위스 뇌샤텔주(州) 라쇼드퐁에서 18세 여성이 자신의 핸드백에 넣어두었던 스마트폰이 갑자기 폭발해 바지로 불길이 옮겨와 화상을 입었다.
폭발사고를 당한 여성은 패니 슐레터로 도장회사 직원인 그는 당시 회사 셔틀 버스를 타고 있었다고 한다.
슐레터는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고 화학약품 냄새가 났다"면서 "이때 갑자기 내 바지가 불타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최소 다음달 15일까지 휴직하며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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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외신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폰 폭발은 비공식 배터리 사용 때문에 일어나지만, 패니 슐레터는 오리지널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삼성전자는 국제안전규격을 준수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스위스에서 발생한 갤럭시S3 배터리 발화 관련 원인 분석을 위해 현물 입수를 추진 중"이라며 "정밀 분석 후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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