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機 반파] "착륙 후 전원 탈출"(2보)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 6일(한국시간) 오후 4시30분께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소속 OZ214편이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추락했다.
미국 CNN,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7일 새벽 4시께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동체의 끝 부분이 부딪쳐 추락했고 화재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착륙도중 굉음과 함께 바퀴부분에서 연기가 났으며 랜딩기어가 부서지면서 동체가 땅에 닿은 것으로 목격자들은 진술하고 있다. 현재 화재는 진압됐지만 꼬리 부분은 부러져 두 동강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아시아나 측은 미국 현지와의 접촉을 시도해 승객은 전원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신, 트위터 등도 사고 이후 대부분의 승객은 무사히 빠져 나온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승객이 총 292명, 승무원이 16명 비행기에 탑승 중이었다고 밝혔다.
한 탑승객은 "승객 대부분이 동체에서 나온 뒤 발생했다"며 "사상자가 얼마나 되는 지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한국인 외에 중국인들이 꽤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부상자가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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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탑승객은 "창륙 도중 동체가 충돌했지만 커다란 충격은 아니었다"며 "탈출 후에 보니 연기가 많이 나고 동체도 부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린 런스포드 미국연방항공청(FAA) 대변인은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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