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중국 현지 로드쇼 개최
롯데 관광계열사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초로 3사 공동 로드쇼를 개최했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진 왼쪽부터), 린즈링 롯데면세점 모델,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이동우 롯데월드 대표이사
롯데호텔·롯데면세점·롯데월드 등은 베이징에서 여행사 및 기자 등 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해 한국 관광 쇼핑의 장점과 한류 마케팅, 롯데 관광 계열사들의 상품 등을 소개했다. 롯데는 오는 27일 상하이에서도 로드쇼를 진행하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양국 간의 관광 산업 발전을 높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계속 가져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국 로드쇼에는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이동우 롯데월드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해 한국 관광 홍보에 나섰다. 국영으로 운영되는 중국 최대 여행사인 CITS, 중국 관료들이 이용하는 CTS, 크루즈 여행을 전담하는 CAISSA 등 중국을 대표하는 여행사는 물론, 바오젠, 중국국제공항 등도 참석해 한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로드쇼가 시작되기 전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는 중국 여행사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 쇼핑과 관광의 장점, 롯데의 관광 인프라, 한류 마케팅 등의 중국 관광객을 위한 준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국영 방송사인 CCTV,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 여행잡지, 신문사 등 30여 명의 중국인 기자들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각 사를 소개하는 한편 대표들이 직접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여 각 회사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여름 프로모션과 한류마케팅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7월과 8월에 매장을 방문하는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명예 모델에 뽑힐 수 있는 스타에비뉴 오디션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에비뉴 오디션에서 선정된 고객들에게는 항공권과 숙박을 제공하며 한류 스타 모델들과 함께 광고 촬영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류 스타 콘서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패밀리 페스티벌을 펼친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이래 총 20만 명이 관람한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은 올 여름 축제 기간을 3일로 늘이고 참여하는 한류 스타 라인업도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7월에 참가 가수 명단을 공개하며 중국 고객들을 항공권을 포함해 초청할 계획이다.
롯데가 중국 현지에서 로드쇼를 개최한 이유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향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한국으로 돌려야 한국 관광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00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연 한국은 오는 2020년까지 2000만 명을 목표로 외국인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선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계속 증가해야 한다는 것. 실제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전년대비 27.8% 증가했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실제 지난해 처음으로외국인 쇼핑객 700만명을 돌파한 롯데면세점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인은 매년 100%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매출이 일본인을 역전한 이래 올해까지 이 추세는 계속 지속되고 있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중국 고객들한테 인기가 높은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쇼핑에 편안함을 주기 위해 매장과 서비스를 바꿨다"며 "롯데면세점만의 차별화된 한류 스타 마케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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