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사고 후 처음으로 재활용 핵연료 반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이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섞어 만든 재활용 핵연료인 '혼합산화물(MOX)'을 반입한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5일(현지시간) 이르면 오는 27일 폐연료봉 재처리를 통해 추출한 재활용 핵연료인 혼합산화물을 프랑스에서 반입하기로 했다.
간사이전력은 배편으로 반입한 혼합산화물을 후쿠이(福井)현에 있는 다카하마(高浜) 원전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AD
혼합산화물을 발전 원료로 사용하는 다카하마 원전 3호기는 2010년 12월 가동을 시작했다가 지난해 2월 정기검사를 이유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다카하마 원전 3,4호기의 재가동은 다음달 정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혼합산화물은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을 재가공 한 것이기 때문에 혼합산화물 반입은 플루토늄을 들여오는 것과 같다. 일본은 이미 핵무기 1만∼2만 발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인 플루토늄 44t을 보유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