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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학교폭력 신고유형 1위 '폭행' 2위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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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상담센터 1년간 총 11만1576건 접수..월평균 9298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17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에 지난 1년간 총 11만1576건의 학교폭력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건수는 9298건으로, 신체 및 언어 폭력이 가장 많이 신고됐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117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가 운영된 지난해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총 11만1576건의 학교폭력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월평균은 9298건, 일평균은 305건이다. 가장 많은 건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로 한 달 동안 1만2203건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신고된 폭력유형은 폭행(29.1%), 모욕(23.0), 협박 및 공갈(9.7%) 등의 순을 보였다. 지난 해에도 폭행(38.3%)과 모욕(16.7%)이 가장 많았는데, 올해 들어 신체적 폭행 비율은 9.2% 감소한 반면 언어 및 정신적 폭력은 6.3%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자가 직접 신고한 비율은 지난해 65.8%에서 올해 68.8%로 3.0% 증가했고, 학부모 신고 비율은 25.0%에서 20.9%로 줄었다. 올해 117센터에 접수된 학교폭력 피해자(5월 기준)는 총 2만8818명으로, 초등학생이 1만6270명으로 전체 56.5%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60.6%로 여학생(39.4%)보다 많았다.

학교폭력 신고전화 인지도는 지난해 2월 30.1%에서 올해 3월 95.3%로 크게 늘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교과부, 여가부, 경찰청으로 분산돼있던 학교폭력 신고전화를 117로 통합한 이후 16개 지방경찰청에 17개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향후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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