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호모 헌드레드, 보험산업엔 기회"
국제보험회의 서울총회가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막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글로벌 보험 리더십' 세션에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49차 국제보험회의(IIS)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위기가 곧 기회다'를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개막 연설에서 "소위 '호모 헌드레드 시대'라는 고령화 시대가 한국에서는 빨리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평균수명 증가는 보험산업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신 위원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는 게 인간의 욕망"이라면서 "연금 및 의료보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보험산업이 진정으로 남을 보살피고 협력하는 비즈니스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은 " 환경변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개척자의 정신"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IIS 서울총회는 1987년 이후 26년 만으로, 전세계 보험감독기관 및 협회, 보험사 CEO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회의 주제는 '보험의 미래: 글로벌 트렌드 활용을 위한 산업재편'으로 오는 19일까지 ▲소비자중심의 금융감독 트렌드 ▲SNS 발달에 따른 계약자의 자기결정력 증대 ▲의학기술 선진화와 인구고령화 추세 등 세계적 변화와 흐름 등이 논의된다.
ISS는 1965년 설립된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국제보험회의체로서, 세계 90여개 국가들의 보험회사 CEO, 감독당국, 보험학자 등 1000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