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올 상반기는 신차와 중고차 업계를 막론하고 다운사이징 자동차가 강세를 보였다. 엔진의 성능은 높이고, 엔진 크기는 줄인 다운사이징 차량은 효율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차에 대한 인식에도 변화가 있었을까.

9일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사이트 방문자 3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은 차의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경과 ‘경제성이 높은 연비 좋은 차’가 42.1%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경제성을 갖춘 차가 좋은 차라는 등식이 지배적인 셈이다.


고연비 차에 이어 소비자들이 선택한 가장 좋은 차는 ‘승차감 좋은 차’로 28.9%의 응답률을 보였다. ‘실내 외관 디자인이 뛰어난 스타일 있는 차’가 좋은 차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13.2%를 차지했다.

생애 첫 차 구입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기본적인 세단형 중심의 차량 소비 패턴도 변화를 맞고 있다. 컨버터블, 해치백, 쿠페 등 다양한 디자인의 중고차를 생애 첫차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주로 20~30대 젊은 소비자층에서 일고 있는 변화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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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과 적재가 용이한 차’는 7.9%의 지지를 보였다. 자동차의 수납과 적재 기능은 편의성 측면에서 중요하지만 차를 선택하는 주요한 기준으로 삼지는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출발 시 빠른 스피드를 내는 차’가 5.3%, ‘힘 있는 엔진, 힘 좋은 차’를 지지하는 답변은 2.6%로 집계됐다.


카피알 담당자는 “다양한 차종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이 같은 소비트렌드에는 여전히 연비와 경제성이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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