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와 협조하며 다각적으로 노력 중"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탈북 청소년 9명이 북한으로 강제 압송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변인은 "외교부는 앞으로 심기일전해 탈북민 관련 업무에 더욱 철저히 임할 것"이라면서 "탈북민의 안위에 영향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는 물론 이에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이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5일(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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