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 악재를 딛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탓에 기술적 반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장중 변동폭은 여전히 커 불안한 모습이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등 대형 은행주가 3~4%씩 급등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닛산 자동차는 5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5% 급증해 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는 결과를 내놓았지만 엔화 강세에 덜미를 잡혀 강보합에 머물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4분 현재 0.7% 밀리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1.1%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0.2% 빠지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5%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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