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주가 되밀리는 흐름을 보이면서 일본 주식시장은 보합 공방을 펼치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도 전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
전날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던 수출주는 되밀리는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혼다자동차, 소니, 파나소닉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금융시장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덕분에 미쓰비스 UFJ 파이낸셜 등 은행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4거래일 만에 2300선을 되찾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현지시간 오전 11시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0.1%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6%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0.6% 상승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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