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하는 커피아리 2호점 탄생
종로구, 매니저와 4명 장애인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일 오후 5시 종로 구립 장애인 근로사업장 공간을 새롭게 꾸며 준비한 카페테리아 '커피아리 2호점'(종로5가 411-4) 개점식을 갖는다.
커피아리 2호점에서는 바리스타 정규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매니저 1명과 4명의 장애인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
또 공정무역의 커피를 사용, 소비자들에게 착한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카페 수익금 대부분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할 예정이므로 소비자로 하여금 한 잔의 커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종로구는 이번 카페테리아의 운영을 위해 공간을 제공하고 건축 전기 등의 공사비 87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커피아리 2호점은 기존의 지하철택배 사무소를 2층으로 옮기고 지난해 5월부터 설계용역를 시작, 개보수를 거쳐 33㎡ 카페테리아로 탄생하게 됐다.
종로구 내에 있는 구립 장애인 근로사업장은 모두 3개 소로 ▲봉익동 37-2(커피아리 1호점) ▲종로5가 411-4(1층 커피아리 2호점, 2층 지하철택배) ▲효제동 64-1(종로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사무실)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는 모두 45명으로 카페테리아,비닐봉투 판매, 지하철택배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커피아리 2호점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3호점, 4호점을 개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아리의 아리란 ‘크다’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커피아리란 ‘큰커피’ 즉 ‘좋은 커피’를 의미, 커피아리 1호점은 지난해 5월에 문을 열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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