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향 91%에 달해..4년간 꾸준히 고배당 지속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투신운용이 올해도 어김없이 고액 배당을 결정했다. 한국투신운용의 지난해 순이익 362억원 중 91%에 달하는 330억원이 지배주주인 한국투자증권으로 넘어간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투신운용은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2012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33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익의 대부분이다.

한국투신운용은 28일 지난해 전년대비 2.8% 감소한 469억9200만원의 영업이익과 5.08% 줄어든 362억5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에서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비중을 나타낸 배당성향이 91%로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을 대주주에 넘겨주는 셈이다.


한국투신운용은 전통적으로 이러한 고배당 성향을 지속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 2011 회계연도에도 당기순이익 381억9700만원 중 344억5200만원을 현금배당해 90.2%의 배당성향을 보였으며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역시 90~91%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며 당기순이익의 대부분을 대주주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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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리테일쪽이 다소 어려웠으나 기관 및 ETF, 실물 등 수익원이 다원화돼 꾸준한 배당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신운용의 대주주는 작년 말 기준 100%의 지분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이다. 이 한국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그룹 지주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역시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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