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으로부터 순조롭게 출구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찰스 달라라 전 국제금융연구소 소장이 말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달라라 파트너스그룹 미주지역 회장을 맡고 있는 달라라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일본은행(BOJ)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점차 미국과 일본이 양적완화 정책으로부터 순조롭고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의 주식 및 채권 시장은 경제 지표가 좋아질 경우 FRB가 올해 하반기에 채권매입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혼란을 겪었다.


달라라는 "2009, 2010, 2011년 동안 양적완화 정책을 지지했다"면서도 "너무 양적완화 정책을 오래 펼친 것은 아닌지, 양적완화로 인해 주식 및 채권의 급락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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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관해서는 달라라는 과감한 통화정책을 가지고서 "도박을 벌였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일본이 이처럼 대담한 정책을 내놓는 맥락은 이핼 수 있지만 미래의 인플레이션 위험을 갖고서 도박을 벌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달라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그는 ECB의 정책의 회복을 이끌 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와 모멘텀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유로존 경제는 구조적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본다"면서 "유로존 관계자 및 민간 영역의 지도자들이 유로존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하 놀랐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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