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위조 신용카드를 물 쓰듯 쓴 말레이시아 마술사가 공항서 덜미를 잡혔다.


인천국제공항 경찰대는 지난 16일 위조신용카드를 사용한 외국인 검거해 강제 출국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대는 이날 위조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이 되는 외국인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이 외국인은 사건 당일 오전 11시 인천공항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대한항공 KE672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행 항공권 등 총 960만2300원 규모 항공권 4매를 구입했다.

이후 그는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에서 44만3770원짜리 헤드셋 2개(시가 398달러)와 신라면세점에서 939만9450원(시가 8430달러) 규모 고가 시계 1점을 구입했다.


그가 경찰에 잡힌 시각은 오후 2시23분께. 그는 잡힐 때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1903만182원에 달하는 물품을 폭풍 구매했다.

AD

경찰은 인천공항 3층 면세구역 12번 게이트 앞에서 그를 잡았다. 그는 위조신용카드 8매를 갖고 있었으며 경찰에게 혐의를 시인했다. 이후 박정희 인천지검 검사 구두 지휘를 통해 강제 출국됐다.


한편 용의자의 국적은 말레이시아로 직업은 마술사로 알려진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