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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中企지원 지역경제발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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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방은행들의 중소기업 지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15일 지역 중소기업 권익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대출 지원 관련 구속행위, 부당한 담보나 보증 요구행위, 불합리한 차별행위 척결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대구은행측은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애로 사항 등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애로 상담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지원 협의회 운영과 내공장처음마련대출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원활한 금융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도 같은날 우수 중소기업 실무자 70여명을 초청해 세무와 노무, 무역보험 관련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경영실무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앞서 하루 전날에는 우수 중소기업 CEO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금융지원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올해들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신규 고용창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나가고 있다. 전국 51개 산업단지의 4만7000여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신규대출 지원시 입주기업별 신규 고용인원에 비례해 최고 1.5%포인트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은행도 은행장이 직접 매달 4~5곳의 중소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은행 정책에 적극 반영해오고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현장방문을 통해 수집한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오고 있다"며 "생산 현장 곳곳을 둘러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이 어려울 때 언제든 우산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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