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대표팀의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한국마사회) 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13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첸지안-후앙이후아 조를 4-2(12-10, 4-11, 11-7, 11-6, 9-11, 11-3)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오상은(대우증권)-김무교(현 여자 대표팀 코치) 조가 2001년 오사카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12년 만에 나온 혼합복식 메달이다.


이상수-박영숙 조는 경기 내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박영숙이 안정된 운영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이상수의 강력한 드라이브와 스매싱으로 포인트를 따냈다. 세트 스코어 3-2로 앞선 6세트에선 단 3점만 내주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수-박영숙 조는 18일 중국의 왕리친-라오징웬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는 "경기를 할수록 더 호흡이 잘 맞는 느낌"이라며 "중국을 꺾고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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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반 8강에 올랐던 조언래(에쓰오일)-양하은(대한항공) 조는 북한의 김혁봉-김정 조에 1-4(5-11, 9-11, 8-11, 11-6,3-11)로 져 탈락했다. 이밖에 여자 단식 16강에 나선 박성혜(대한항공)와 서효원(한국마사회) 역시 각각 세계 랭킹 1·2위인 딩닝과 뤼쉬엔(이상 중국)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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