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스파크S가 모닝보다 낫다...옵션장사 안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우리는 옵션장사를 안한다. 기아자동차 모닝에 옵션으로 장착된 기능들을 스파크S는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조인상 한국GM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14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진행된 쉐보레 스파크S 신차 발표회에 참석해 "스파크S가 국내 경차 1위 시장을 탈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상무는 "전체 스파크 판매의 40%까지 스파크S를 판매한다는 목표"라며 "지난 7일부터 계약을 받기 시작했는데 현재 전체 스파크의 45%가 스파크S일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스파크S는 새롭게 GEN2 가솔린 엔진과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 가속 성능과 실내 정숙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경차 최초로 듀얼가변밸브 타이밍을 적용한 것은 물론, 경사로 밀림을 방지하는 HSA, 통합형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등을 기본 적용했다.
조 상무는 "경쟁차인 모닝의 경우 ESC, HSA, 전자식진공펌프(EVP)가 모두 옵션"이라며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사고 예방시스템을 대폭 가능한 것이 스파크S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파크S의 판매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스파크 기본 모델과 스파크S의 사용이 다르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사양들을 다 넣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기아차 모닝은 843만~1318만원대인 반면, 스파크S의 경우, LS모델이 1281만원, LT모델이 1373만원이다.
특히 조 상무는 이날 스파크S의 사양과 장점을 설명하며 국내 경차 1위인 모닝을 수차례 언급했다. 스파크S 출시를 통해 경차 시장 1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다. 올 1분기에는 1000cc 이하 국내 경차 중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78,1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78% 거래량 2,320,304 전일가 179,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봇 테스트 베드로 탈바꿈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모닝이 2만3400대 팔리며 1위를 차지했고, 스파크는 1만5500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으로도 모닝이 9만4200대로 스파크 6만4700대를 웃돌았다.
스파크S를 통해 한국GM은 앞서 마티즈 CVT 인천대교 사고, 리콜 등으로 오점을 남겼던 CVT를 다시 장착하게 됐다. 한국GM은 과거 대우자동차와 GM대우 시절, 아이치 CVT를 장착한 마티즈2를 판매한 바 있다.
조 상무는 "새롭게 장착하는 C-테크는 마티즈때와 달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변속기 전문업체의 기술력이 담겼다. 기존 CVT와 차원이 다르다"며 "일본 유명 경차인 닛산 마치, 스즈키 알토 등은 물론 아우디 A6에도 적용된다"고 안전성 논란에 선을 그었다. 그는 "기아차 모닝보다 부드러운 성능을 자랑한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조 상무는 "스파크S 수출사양에도 C-테크를 장착할 예정"이라며 "향후 아베오, 크루즈 등 한국GM 타 차랑에도 무단변속기를 장착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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