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가 지난 2012년 11월21일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한-벨기에 투자보장협정 위반을 이유로 국제중재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타(ICSID)에 제기한 국제중재재판에서 양 당사자는 영국 국적의 조니 비더(V.V. Veeder, 64)를 중재재판장으로 합의 선정했다.
조니 비더 재판장은 영국 캠브리지대 법학 석사를 거쳐 영국 Queen's Counsel(왕실 고문변호사) 임명,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부원장을 맡고 있다. 재판장 선정으로 중재재판부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최초 절차기일, 서면 공방, 사건 심리 등을 진행하게 되며, 최종 중재 판정까지는 약 2~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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