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5년 주년 맞아 2015년 9~10월, 150억~200억원 들여…관람객 300만명 목표, 추진위 구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군문화축전’이 2015년 충남 계룡시에서 열릴 전망이다.


18일 계룡시에 따르면 분단국의 평화선도 이미지와 통일의지를 보여주면서 국방과학산업단지(클러스터)를 갖추는데 보탬이 될 2015년 ‘계룡 세계군문화축전’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지난달 계룡시를 찾은 자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추진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지역에서 국제규모행사가 열리는 건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이후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

세계군문화축전은 6·25전쟁이 난 지 65년이 되자 전시작전통제권이 우리나라 군으로 넘어오는 2015년 9~10월 중 30일간 계룡대 일대서 펼쳐질 예정이다. ‘평화로 하나 되는 월드 밀리터리(World Military)’란 주제로 열릴 축전엔 150억~2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행사엔 50여 나라의 300여 기구·단체, 1000여 방위산업체들이 참가하고 외국인 20만명을 합쳐 300만명의 관람객들이 오도록 하는 안이 마련된다.


특히 축전에선 ▲세계의 무기전, 국방벤처마트, 전쟁미술특별전 등 전시행사 ▲세계군악·의장·의식 경연대회 ▲국제군사영화제 등 공연이 이어진다.


또 ▲전투장비시뮬레이션 ▲전쟁참상 체험, 평화캠페인 참여 등 체험프로그램 ▲전쟁영웅과의 만남 ▲세계인 평화사랑 걷기대회 등 이벤트 ▲군 문화 학술대회, 비무기체계 평화적 활용 심포지엄 등 국제회의도 펼쳐진다.


세계군문화축전이 열리면 145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소득 273억원, 고용 1980억원, 부가가치 608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충남도는 계룡시와 ‘축전 추진 테스크포스팀’을 만들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계획서를 낼 예정이다. 오는 11월 국제행사승인을 받으면 관련기관끼리 협약을 맺고 60명 규모의 추진위원회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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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관계자는 “세계군문화축전은 한반도평화를 이끄는 충남을 알리고 지역국방자원의 관광상품화와 민·군일체감 등 큰 과가 날 것”이라며 “특히 국방과학산업클러스터 및 연구개발(R&D)특구를 만들 디딤돌을 놓고 광역권 경제 활력화 성과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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