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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일 SF 설욕전…맷 케인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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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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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시즌 3승을 거머쥔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선과 재대결을 벌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펼쳐지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에 투입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배치되는 경기를 순번에 의거해 6일로 전망한다. 이 경우 류현진은 지난 시즌 16승(5패)을 따낸 맷 케인과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샌프란시스코 선발 마운드의 기둥이다.
올 시즌 출발은 그리 좋지 않다. 6경기에 나섰으나 승리 없이 2패만을 떠안았다. 평균자책점도 6.49로 꽤 높은 편. 특히 홈런을 벌써 9개나 허용했다.

류현진의 흐름은 다르다.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35를 남기며 다저스의 2선발급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탈삼진은 46개로 내셔널리그 공동 4위, 메이저리그 공동 6위를 달린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선 6이닝 동안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를 적절히 활용,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다인 12개의 삼진을 솎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만만치 않다. 장타율(0.374)은 리그 하위 수준이나 팀 타율 9위(0.261)를 달릴 만큼 정교한 타격을 뽐낸다. 더구나 류현진은 이미 지난달 3일 치른 데뷔전에서 6.1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으며 3실점(1자책점)해 첫 패를 떠안은 바 있다.
경계대상 1호는 파블로 산도발. 타율 0.333을 치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단 류현진과의 지난 세 차례 맞대결에선 한 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당시 팀 내 가장 높은 OPS(장타율+출루율, 0.876)를 자랑하는 버스터 포지도 1안타로 잘 막았다. 하지만 호아킨 아리아스, 앙헬 파간, 헌터 펜스 등에게 멀티히트를 내주며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물론 당시와 최근의 투구는 판이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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