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일된 아기 화형시킨 종말론자 체포
[아시아경제 이근형 기자] 생후 3일된 여자아기를 '적그리스도'로 몰아 화형시킨 일당 4명이 체포됐다고 영국 미러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칠레에서 벌어진 이 엽기적인 사건은 종말론을 믿는 반기독교 단체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화형식을 치른 이들 중에는 희생된 아기의 엄마 나탈리아 구에라(25)도 포함돼 있다. 구에라를 포함한 4명의 범인들은 아기를 언덕으로 데리고 가 종교의식을 치른 후 산 채로 모닥불 속에 던져 살해했다.
AD
현지 경찰에 의하면 아기는 발가벗겨져 있었고 비명을 지르지 못하도록 입에 테이프가 감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들 단체는 2005년 12명으로 결성됐으며 라몬 구스타보 카스티요 개테(36)라는 남성이 리더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티요 개테는 마약을 사러 간 페루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그는 마약을 통해 조직원을 통제해 왔다고 한다.
이근형 기자 gh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