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스트래티지스트 브라이언 스메들리는 "최근 인플레이션 하락 신호가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고, 정부의 긴축으로 인해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메들리는 "경기회복세 둔화가 연준의 무제한 자산매입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며 "연준은 지속적으로 현재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고 설명했다.
경기 상황이 좋아지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상황이 악화된다면 매입규모를 늘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연준이 매달 4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고 있는데, 경제상황이 악화된다면 국채 매입 규모를 650억~70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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