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원하는 검찰' 목표···각계 전문가 10명이 중요 검찰 개혁 쟁점 논의
대검찰청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검찰개혁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연다.
검찰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에서 풍부한 식견과 덕망, 개혁성을 겸비하고, 검찰에 대하여 가감 없는 조언과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위원장을 포함 9명을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 활동의 독립성을 보장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재 기조부장은 검찰 제도 전반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를 돕고 논의된 개혁안을 정책화하려는 차원에서 내부 위원으로 위촉됐다.
채 총장은 지난 4일 취임하면서 "검찰개혁이 결코 ‘검찰을 위한 개혁’이 되거나 ‘검찰에 의한 개혁’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이 원하는 검찰’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찰개혁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한 지 꼬박 20여일만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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