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수 대표의 '소통경영'
이달 말까지 전국 영업점 89곳 순회 방문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임원들에게만 전파하니 중간에 왜곡되는 경우가 있더라. 어려운 때일수록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이 중요하다."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사무실을 벗어나 일선 현장을 직접 챙기는 쉼 없는 경영행보를 펼치고 있다. 국내 증권업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통합 한화투자증권 임직원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다.
임 대표는 지난 8일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대구, 충청, 서울, 전라, 경기 지역을 차례로 돌았다. 이달 말까지 전국 영업점 89곳의 임직원 500여명을 직접 만난다는 목표다. 고객을 가장 잘 하는 직원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임 대표는 "현장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임직원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는 No.1 종합자산관리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이번 순회 방문기간 동안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각 지역별 전략과 애로사항을 챙길 예정이다. 특히 자산관리 영업을 본격화하고 투자자 보호와 고객가치 창출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고객이 인정하는 'NO.1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임 대표는 지난해 9월 한화투자증권 출범 이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경영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11월부터 본사와 지점 임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비빔밥데이'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또 이달 12일에는 1ㆍ4분기 성과분석과 2분기 지점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지점장회의를 열고, 회의 결과를 전국 지점장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외에 사내게시판에 임직원을 칭찬하는 코너인 '칭찬합시다'와 익명으로 언제든 불만을 접수할 수 있는 '신문고'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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