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환자의 특성을 배려한 실질적 의료관광 모델을 기획ㆍ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환자 유치에 편중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대조된다.


경기관광공사는 부천 세종병원, 웅진플레이도시와 함께 러시아권 환자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600여 명이 경기도를 다녀갔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경기도 서북부 지역 병원에 러시아권 환자 방문이 급증한 점을 고려해 부천 세종병원에 러시아어 경기관광 홍보물을 제공했고, 스파를 좋아하는 러시아권 환자들의 특성을 감안해 워터파크를 갖춘 주변 웅진플레이도시 연계한 홍보를 강화했다. 세종병원은 공동 홍보를, 웅진플레이도시는 환자대상 50% 이상 특별할인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600여 명의 러시아권 환자들이 웅진플레이도시를 방문했다. 환자유치와 관광지 방문이라는 실질적 의료관광이 이뤄진 셈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앞으로 환자 국가별 특성을 분석해 병원과 주변 관광지 연계 강화, 환자 대상 경기관광 홍보물 배포, 병원 코디네이터 대상 팸투어 등을 통해 실질적 의료관광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러시아권 환자들이 스파를 좋아하는 점에 착안해 워터파크를 갖춘 웅진플레이도시와 연계한 것이 이번 의료관광상품 성공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강화를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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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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