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무단투기, 문제 차량 꼼짝마!
중랑구,‘CCTV통합관제센터’서비스 범위 대폭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전국 최초 최첨단 레이더 추적시스템을 구축한 중랑구 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중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3월 11일 도난 차량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것을 비롯해 각종 강력사건 범인 검거, 수배자 검거, 교통사고 후 쓰러진 환자를 발견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하는 등 지금까지 굵직굵직한 8건의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또 최첨단 레이더 추적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과 견학을 위해 서울시청 민방위과를 비롯 군부대, 서울시 경찰청, 서울시 7개 구청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회에 걸쳐 약 1000 여명이 중랑구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중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총 546대의 CCTV 가운데 공공청사 등 시설 관리용(64대)을 제외한 482대의 CCTV가 방범용(411대), 무단투기 단속용(9대), 불법 주정차 단속용(20대), 재난 대비용(42대) 등 각각의 CCTV마다 사용 목적이 정해져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CCTV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29일부터 시설 관리용을 제외한 482대의 CCTV를 방범용 목적과 함께 여러 용도로도 사용가능한 다목적용으로 변경함으로써 CCTV의 활용 용도와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문제 차량 적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각종 사건 사고시 보다 신속한 대응 체계가 갖추어지게 된다.
또 각각의 CCTV 주변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범죄 신고는 물론 긴급 재난과 재해 신고, 교통사고 목격자 신고 등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구민을 대상으로 관제시스템과 비상벨 신고 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중랑구 기동원 전산정보과장은 “앞으로 경찰서 상황실과의 시스템 연동과 인공지능을 갖춘 지능형 감시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치안활동 및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첨단 스마트 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랑구 전산정보과(☎2094-0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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