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예능보다 연기로 관심받고 싶어"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조달환이 예능 출연 한 번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모든 게 그의 숨겨진 '끼' 덕분이다.
조달환은 지난 9일 첫 선을 보인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개그맨 박성호의 추천으로 탁구대결에 합류하게 된 그는 연기 경력이 10년 이상임에도 출연진들 사이에서 인지도 굴욕을 맛봐야 했다.
하지만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한 조달환은 환상의 탁구 실력과 소탈한 매력으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MC 강호동은 "조달환 선생님"이라고 칭하며 그를 떠받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달환은 10일 아시아경제에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 얼떨떨하다"며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겸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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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그래도 예능보다는 연기로 화제가 돼야 할 텐데…"라며 본업인 연기자로서 주목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달환은 지난 2월까지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을 통해 활약하는 등 평소 연기에 대한 열정과 내공이 대단한 배우다.
지난 2001년 데뷔한 그는 영화 '색즉시공' '커플즈' 등을 통해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였고, '공모자들'에서는 섬뜩한 악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오는 27일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천명'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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