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무늬'로 염색한 애완견 화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조카 생일 선물을 위해 애완견을 호랑이처럼 변신시킨 20대 남성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현재시간) 호주에 사는 매트 커랜(22)이 네 번째 생일을 맞은 여조카를 기쁘게 하기 위해 생후 10개월된 애완견의 털을 호랑이 무늬로 염색했다고 보도했다.
리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마일로는 그루밍 수상 이력이 있는 한 애견미용샵에서 90여분간 오렌지색과 검은색으로 염색 시술을 받았다. 오렌지색을 바탕으로 검은색 띠 무늬가 새겨졌으며 눈 주위에도 같은 방법으로 시술돼 '타이거라도(tigerador)'로 재탄생했다.
마일로의 변신에 커랜은 디즈니 만화 곰돌이 푸우를 언급하며 무척 흡족해했다. 그는 "조카가 푸우 만화에 등장하는 호랑이를 무척 좋아한다"며 "아이가 호랑이로 변신한 마일로를 보고 무척이나 기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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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떤 사람들은 이 같은 행동이 잔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를 보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한다"며 "다음번에는 얼룩말 무늬로 변신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일로의 변신을 도운 애견 스타일리스트 루시 테일러는 "우리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동물전용 특별 염료를 사용한다"며 "전문적이고 안전할뿐더러 라일로 역시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즐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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