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광호 교수, '보건의 날' 국민훈장 무궁화장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맹광호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가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맹광호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금연운동의 선구자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난 1986년 국내 최초로 민간 금연단체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발족하고 범국민금연운동본부와 대한금연학회 설립을 주도했다. 200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정시 우리나라 민간단체 대표로 참석해 협약안을 만드는데도 기여했으며, 우리나라 협약이행을 위한 준비 자문 활동도 하고 있다.
이날 맹 교수를 포함해 송태선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장,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윤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명예회장, 엄기일 건국대병원 성형외과장, 최용두 대한한약협회 명예회장, 선경 고려대학교 교수 등 213명(1개 단체)에게 포상이 실시됐다. 이중 LG디스플레이는 일반 국민 추천을 통해 단체 자격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 5년 동안 실명예방을 위한 저시력 재활사업, 안과 무의촌 지역 검진 등을 통해 국민들의 눈 건강을 위해 공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 복지부 장관은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건강수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존재한다"며 "특히 암·희귀난치성 질환·심장병·뇌혈관질환과 같은 중증질환에 따른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반드시 국가가 해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증질환자에 대한 지원 뿐만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