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에 이어 KT도 다음달 1일부터 자사 가입자간 음성 통화 무료와 메시지 서비스 무제한 제공을 하는 새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하자 LG유플러스도 곧 출시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KT에 따르면 이날 KT는 가입자 간 음성 무제한 서비스인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의 'T끼리 요금제'와 비슷한 내용이며 기본료는 기존보다 3000원 오른다. KT는 지난해부터 5만5000원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이 3000원을 더 부담하면 300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해왔다.

KT는 기본료 5만원대 이상 요금제에만 제한적으로 제공했던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는 전체 요금제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해부터 인터넷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를 시행해 온 바 있다.

AD

KT가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SK텔레콤의 'T끼리 요금제'가 가입자에게 인기를 얻은 데 있다. T끼리 요금제는 출시 3일 만에 누적 가입자 20만명 가입자를 모았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끼리 요금제가 출시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가입 고객은 20만1200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도 조만간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맞는 요금제를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SK텔레콤과 KT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던 LG유플러스로선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LTE 시장에서 2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LG유플러스가 가입자 간 음성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