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 결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9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8명의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고 1명은 신규선임 됐다.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4,5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2.38% 거래량 275,944 전일가 96,800 2026.05.15 10:08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87%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신한카드-스타벅스, 전략적 업무협약…"상반기 상품출시" 는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고부인, 권태은, 김기영, 김석원, 남궁훈, 윤계섭, 이정일, 히라카와 하루키, 필립 아기니에 사외이사의 선임을 확정했다.

이중 고부인 이사는 임기 2년으로 신규선임 됐고 나머지 8명은 1년 임기로 재선임 됐다. 고부인 사외이사는 산세이 대표이사로 동경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제주국제컨벤션센타 이사 등을 역임했다.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재일교포 주주들의 의견 개진도 있었다. 이번 주총에 참석한 한 재일교포 주주는 "재일교포 주주들의 의사가 경영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사외이사 추천에 재일교포 주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권태은, 김석원, 윤계섭, 이상경 사외이사가 1년 임기로 재선임 됐다. 이사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60억원으로 승인됐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주당 700원으로 결정됐다.


한동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이 마주하고 있는 금융환경은 저성장, 저수익, 고위험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며 "올해 전략 목표를 '신한 재창조'로 정하고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 회장은 새로운 성장방식과 차별화 요인 발굴, 조직 운영시스템 효율성 제고, 수익성과 위험 사이에서 새로운 균형점 모색, 경영관리 시스템에 따뜻한 금융 정신 반영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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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장은 "신한의 강점은 능동적인 조직 문화와 자기 혁신 능력에 있다"며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 신한 재창조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회장은 최근 일어난 전산장애에 대해서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최근 사이버 테러로 인해 전산시스템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지만 1시간 35분 만에 모든 업무를 정상화 시켰고 고객의 데이터 손실이나 정보 유출은 없었다"며 "이번 해킹의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이 같은 공격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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