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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지난해 순익 2.3조..전년비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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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2조36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3조1000억원보다 23.8% 감소한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순이자마진 하락과 일회성 비이자이익 감소,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비은행부문의 순이익은 1조263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이 전년대비 19.9% 감소한 1조6967억원의 순이익을,신한카드는 전년대비 14.4% 감소한 7498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냈다.
이외에 신한생명,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캐피탈의 지분율 감안한 2012년 연간 순이익은 각각 2094억원, 639억원, 203억원, 47억원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2012년은 대내외 경기침체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은행부문의 대손비용 증가 방어와 비은행부문의 안정적인 사업성과가 지속되면서 차별화된 실적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며 "2013년에도 신한은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과 비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전략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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