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 브라질·중국 공장 설립 등 글로벌 공략 박차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close 증권정보 017800 KOSPI 현재가 98,0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1.71% 거래량 119,290 전일가 99,700 2026.04.22 11:45 기준 관련기사 현대엘리베이커, 세계 최초 모듈러공법 '이노블록' 상용화 현대엘리베이터, MSCI ESG 평가 'A'등급 획득… 업계 최고 수준 현대엘리베이터, ESG경영 결실…MSCI ESG평가 'A등급' 터가 남미 승강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브라질 현지에 생산공장과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또 중국 상하이공장도 새롭게 리뉴얼해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현대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브라질 남부 히오그란지두술주 상 네오폴드시에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관련 생산공장을 짓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초고속엘리베이터에서부터 화물엘리베이터까지 한국과 같은 수준의 다양한 엘리베이터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해 3000만달러(한화 327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또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슬라이딩 도어 등도 현지에서 생산한다. 이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는 공장 및 테스트타워도 만들기로 했다.
공장 완공에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COOPERCON-CE(Cooperation of Construction-Ceara) 단체로부터 161대의 엘리베이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단체는 브라질의 12개 주의 건설사들이 모여 만든 건설조합에 소속된 세아라주(Ceara)지역 단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생산공장과 더불어 브라질 현지에 맞는 엘리베이터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개발센터(CPT) 건립키로 했다.
빅터 파크 현대엘리베이도르스 도 브라질 법인 대표는 "엘리베이터의 유지 보수를 위한 인력이 필요하다"며 "현대는 세아라주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인력육성을 위한 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생산공장 건립에 따라 약 5000~1만500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 상하이 엘리베이터공장의 리모델링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공장 및 법인 사무실 건립에 100억원을, 테스트타워 건립 등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중국은 약 200만대의 승강기가 설치돼 있으며, 연간 30여만대가 새로 설치되고 있다"며 "상하이공장은 지난 1986년 완공돼 연간 5000~6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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