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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인재 69명 서울 온다… 9개 분야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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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12월까지 '2013년 외국자매도시 청소년 직업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 세계 11개국 인재 69명이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서울을 찾는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머물며 기술전문가가 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서울시는 26일 서울시와 자매우호협력을 맺고 있는 외국도시 청년들을 서울로 초청해 총 9개 분야에서 '외국자매도시 청소년 직업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국제교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의 외국자매도시 청소년 직업훈련은 해외도시 청년층에게 실무중심형 기술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그간 도시간 우호관계 유지와 선진기술 수출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총 69명으로 인도네시아(12명)와 케냐(10명), 이집트(3명), 브라질(4명), 중국(5명) 등에서 온 18~29세 사이 청년들이다. 이들은 향후 동부·남부기술교육원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은 ▲건축 인테리어 ▲전기 내선공사 ▲실내가구 디자인 ▲전기계측제어 ▲그린카 정비 등 총 9개 직종 12개 학과에 대해 실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실기수업을 원칙으로 한국어로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 한국인 훈련생과 통합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훈련시간도 한국인 훈련생과 동일하게 진행해 관련분야 기술을 최대한 습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입국 후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이해를 포함해 대사관 방문 등 오리엔테이션과 적응훈련을 거쳐 바로 기술교육에 투입된다.

또 교육기간 중 총 네 차례 서울 시정탐방(3회)과 산업시찰(1회)을 통해 서울의 문화, 역사는 물론 경제성장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에 대해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가 보유한 우수 산업기술과 노하우를 자매도시 젊은이들에 훈련시켜 각자 도시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향후 서울 경제발전을 위한 인근 국가들과의 협조 네트워크 구축 시에도 이들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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